대방동 순흥골 오겹살이랑 스테이크갈비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이제 진짜 운동을 해야 될거 같아서 

친구가 하고 있는 클라이밍을 배우러 처음 갔다가 

운동 끝나고 너무 배가 고파서 친구집 근처인

대방동에 있는 순흥골에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동네 고기집으로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고기 맛집이라서 대만족 하고 나왔습니다.

저희는 테라스쪽 테이블 자리를 잡고 먹었습니다. 

여름이 다 지나가서 시원한 날씨에 밖에서 고기를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처음 주문한 오삼겹입니다. 

그냥 보기에도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서 

구워서 먹기전 부터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고기와 쌈야채가 세팅되고 숯불을 넣고 잘 구워지기를 기다린 후에

 

쌈을 싸먹었더니 배가 고파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 쪽에 김치도 구워서 같이 먹으니 

고기와 김치가 잘 어우려져서 더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혹시 대방동 순흥골 가신다면 김치랑 꼭 같이 먹어보세요. 

그리고 같이 나온 청국장찌개에 밥도 말아서 먹었는데 이것 역시 맛있네요ㅎㅎㅎㅎ

처음에는 간단히 먹으려고 했지만 먹다보니 오삼겹이 너무 맛있어서

이 후로 돼지갈비도 시켜서 먹고 스테이크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먹느라 바뻐서 사진 찍는것도 깜박했고요.

배고파서 아무 생각없이 처음 간 대방동 순흥골

정말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배 고픈걸 감안해도 충분히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