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오지환 선수 FA계약 백지위임과 두산 김재환 선수의 MLB도전카테고리 없음 2019. 12. 5. 19:23
LG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 선수가 FA계약을
구단에 백지위임 한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 차명석 단장과의 4번째 협상 자리에서
그동안 원했던 6년 계약을 철회하고
백지위임을 하겠다는 결심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오지환 선수는 그동안 LG주전 유격수로
차명석 단장도 어느정도 대우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이전 세번의 협상에서는 구단의 조건과
오지환 선수가 원하는 6년 장기 계약 조건이
서로 달라서 FA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지환 선수가 원하는 6년 장기 계약은
KBO에서는 SK의 최정 선수가 한 6년 106억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데요.
오지환 선수는 원팀맨으로 남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6년 계약을 고집했었지만
오늘(5일) 오후 4번째 협상에서는
가족에게도 미안하고 걱정해주는
동료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구단에 백지위임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계약이 될지
지켜봐야 될거 같습니다.
오지환 선수의 FA계약 백지위임과 함께
두산 김재환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번 스토브 리그에서 두산은
2년간 35승을 거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과 헤어졌고
이번에는 2016년 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35홈런 110타점 이상을 기록한
4번타자 김재환 선수도 MLB 공시를 요청해
투타의 핵심전력을 모두 읽게 생겼습니다.
두산 김재환 선수는 SK의 김광현 선수와 함께
MLB에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요.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 요청 후
다은날 오전 8시 부터 30일째 되는 날
오후 5시까지 계약 협상이 가능하고
계약이 된다면 이적료를 지급하고 이적을 하게 되고
만약 계약을 하지 못하면 내년 11월 1일까지
포스팅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