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역 먹자골목 지평선 닭곰탕 든든하네요.

 

점심 메뉴로 따뜻한 국물이 생각 나서

메뉴를 고민하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가 닭칼국수를 먹자고 해서

지평선 닭곰탕에 가봤습니다.

 

 

지평선 닭곰탕 가게는 첫 방문인데요.

가게가 골목 안쪽에 있어서

지금까지는 잘 모르고 지나쳤었습니다.

친구도 오랜만에 가는거라서

노란색 입간판을 보고 찾아서 갔습니다.

 

골목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1층 건물에 가게 간판이 걸려 있네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장사를 하시는거 같습니다.

 

 

메뉴는 닭요리와 오리 요리등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앉아서 먹는 방식이고

깔끔하고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아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직접담근 묶은지와 깍두기

양파와 장조림이 나왔습니다.

인기 있는 가게는 역시 김치가 맛있었습니다.

장조림도 맛있어서 김치와 장조림만으로도

밥 한공기는 그냥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원래 주문하려던건 닭칼국수 이지만

대기 손님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고 하시길래

닭곰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뚝배기에 담겨져온 닭곰탕 맛은

기대했던 만큼 맛있었습니다.

오늘 같이 추운 날씨에 잘 맞는 음식으로

먹고나면 든든한 느낌이 들고

그냥 먹으면 시원한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청양고추와 다데기를 넣으면

얼큰한 국물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든든한 국물이 생각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다 먹고 나올때는 든든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