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충북 9개월 만에 비상저감조치 첫 발령

내일 서울, 경기, 충북지역에 9개월 만에

첫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었습니다.

 

비상저감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경우

이를 저감하기 위해 권한과 조치를 지자체에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으로 2019년 2월 15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의 기준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 전날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50㎍/㎥ 초과

다음날(시행일)에 24시간 평균농도 50㎍/㎥ 초과 예측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다음날 초미세먼지 24시간 평균농도 50㎍/㎥ 초과 예측
다음날 초미세먼지 24시간 평균농도 75㎍/㎥ 초과

예측당일 시간은 17시 15분으로

 

오늘(9일)에 이어 내일(10일)도 초미세먼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를 보면 오늘에 이어 내일, 모레까지

초미세먼지 수치가 50㎍/㎥를 넘을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서울, 경기, 충청도 지역

모레에는 전국적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것으로 보입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이 제한되고

행정기간 주차장 폐쇄, 대기배출 사업장의 운영시간 단축 등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경기, 충북 지역은 공공기간 차량 2부제를 실시하니

잘 알아보시고 모레까지는 초미세먼지때문에 공기가 안 좋을거 같으니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등을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